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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암병원이 치료와 연구 분야에서 이룬 1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 하버드의대 부속병원인 MGH(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와 암을 중심으로 한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에 나선다.
지난해 3월 25일 개원한 서울대학교암병원은 외래 중심∙단기입원 시스템, 원스톱∙토탈케어, 협력진료 등 환자 중심의 프로세스를 정착시켰다.
연구 분야에서는 임상의학과 기초과학 분야 간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암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기초교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BIO-MAX, KIST, POSTECH 소속 교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서울대학교암병원의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대학교병원은 최근 MGH와 암을 중심으로 진료와 연구, 교육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실제 암병원은 MGH와 정기적인 화상회의를 통해 환자의 임상 치료를 위한 2차 자문 교환(2nd Opinion Exchange)과 분야별 의사들이 의견을 교환하는 튜머보드(Tumor Board) 결성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연구 분야에서는 서울대학교암병원이 구축한 암 연구협력 네트워크인 CCRC(Center for Cancer Research Collaboration)에 MGH가 참여해 유전자 기반의 분자표적치료 연구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MGH는 특히 서울대학교암병원이 우수한 치료 성적을 보이는 위암, 대장암, 췌장암의 공동 연구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후향적 연구의 즉각적인 시행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전향적 연구까지 확대한다는 입장이다.
또 양 기관은 행정적, 제도적 지원을 강화, 연구자 및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활성화 하는 데 동의했다. 특히 MGH는 외과 부문의 전공의 교환 프로그램을 매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희원 서울대학교병원장은 “MGH를 시작으로 세계 유수의 의료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 서울대학교병원이 특히 암 진료와 연구, 교육에 있어 세계의 중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GH는 하버드의대의 교육병원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며, 연간 연구비용이 5억5천만 달러에 달하는 미국 내 최대의 연구중심병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