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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중앙의료원의 올 한해 예산이 2조원에 가까운 1조9093억원이 책정됐다.
연세대학교의료원도 1조6301억원으로 ‘1조 클럽’을 훌쩍 넘었다.
연세대의료원의 올해 예산은 사업단위와 성과중심적 예산편성으로 암전문병원 신축과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신축, 세브란스국제병원 신축, Green Hospital 사업, 강남세브란스병원 공간재배치 및 환경개선 공사 등에 집중됐다.
이는 4일 데일리메디가 사립의과대학 부속병원의 2012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다.(학교법인이 공개한 예산안 기준)
고려대학교 의료원은 안암과 구로, 안산을 합쳐 7578억원이며, 순천향대학교의료원은 서울과 천안, 구미병원을 통합해 6581억원으로 올해 예산이 잡혔다.
다음으로는 경희의료원이 경희대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을 합해 4792억원이며, 아주대병원은 4659억원, 한양대의료원은 구리병원을 포함해 3178억원 이었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의 경우는 3136억원의 예산으로 사립의대 부속병원 중 지방단일병원으로는 가장 높은 예산이었다.
을지대학교부속병원은 2994억원, 건국대학교병원 2709억원, 동아대학교의료원 2690억원이다.
영남대학교의료원의 2012년도 예산은 2539억원이며,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신축과 주차장 신축, 강당 서편 3개 층 증축과 노발리스티엑스(리스), PET-MR(공동운영) 등 의료장비 구입비와 신규 의료인력 확충, 산업의학과 이전관련 개수공사, PACS 업뭄용서버 및 저장장치 증설, EMR기반구축, 병동 및 병실 노후 집기비품 교체 등 진료환경 개선 등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의료장비 신규도입 및 노후장비 교체비가 55억원, EMR 구축비용이 70억5000만원,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 건립 공사비 130억원 등을 주요 투자 사업계획안 중심으로 2289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인하대학교부속병원 2269억원, 동국대학교의료원 2233억원,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2196억원, 중앙대학교의료원 2052억원으로 2000억원대의 예산안을 제시했다.
그밖에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1838억원 ▲단국대학교의료원 1717억원 ▲조선대학교부속병원 1615억원 ▲성균관대학교삼성창원병원 1556억원 ▲원광대학교의과대학병원 1533억원 ▲한림대의료원 1387억원 ▲가천대학교동인천길병원 96억원 ▲인제대학교백중앙의료원 72억원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