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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안과학회 주최로 열리는 제27회 아시아태평양안과학술대회(Asia Pacific Academy of Ophthalmology, APAO)가 오는 13일부터 4일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올린다.
유럽안과학회학술대회와 동시 개최되는 이번 APAO에는 세계 65개국 6000여 명의 안과 전문가들이 모여 안과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대한안과학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안과 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으로 2014년에 결정되는 세계안과학회(WOC) 국내 유치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초청연자만 750명에 이르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상 분야 16개, 기초 분야 5개 등 주요 아젠다에 대한 250개 세션, 2100개 이상의 프리젠테이션 주제와 700개의 포스터 및 비디오 발표가 마련됐다.
특히 ▲백내장 수술에 대한 아시아 태평양에서의 전망(호주 시드니대학교 팀 로버트(Tim Roberts) 박사), ▲줄기세포 이식 각막 수술(일본 오사카의대 코지 니시다(Kohji NISHIDA) 교수), ▲녹내장 임플란트 환자의 백내장 수술 치료(미국 배스컴 파머 눈연구소 소니아 유(Sonia YOO) 박사) ▲외망막과 맥락막의 시각 이미지 형성(위스콘신 주 의과대학 쥬디 킴(Judy Kim) 교수) 등 최신 임상 해석 및 적용과 관련한 발표가 진행된다.
또, 실제 수술 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운대 백병원과의 위성 연결을 통한 실시간 수술 중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안과학회 곽형우 이사장(경희대병원)은 “아시아태평양안과학술대회 유치는 우리나라가 안과 치료에 있어 세계적인 표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안과 분야의 세계적 연구 흐름을 파악함은 물론 우리나라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안과학회 최기용 홍보이사(한길안과병원장)는 “이번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 및 유럽안과학회 부산 개최로, 참가자 직접 지출 비용 80억 원, 약 1500여 명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대회 규모를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중국, 싱가포르, 오스트레일리아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19개 국가가 회원으로 있으며 유럽안과학회는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61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