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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우울증 등에 있어 신경정신과 임상전문가가 아닌 일반의 혹은 다른 진료과 의사 대상의 지침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우울증 유병률 등과 관련해 임상전문가 대상으로 RTC를 진행함으로써 ‘우울증, 자살 그리고 한국사회 Round-table Conference(RTC)’ 제하의 연구보고서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노인 우울증은 무의욕·집중력저하 등의 증세가 흔하게 나타나 일반 성인과 동일한 진단기준으로 조사하면 유병률이 낮게 나올수 밖에 없어 노인 우울증을 감별진단 할 수 있는 자체적 진단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또 노인 우울증 가운데 경도 및 아임상 우울증의 경우 비정신과 의사들의 잦은 접근이 이뤄지는 것에 주목했다.
"우울증 전 단계 등 일반 의사에 노출 기회 많아"
안정훈 연구위원은 “경도·아임상 우울증은 정신과 의사보다는 내과·일반의·치매 센터 등에서 치료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이 게이트키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비정신과 의사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임상진료지침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기도자의 경우 의료보호환자가 더 많고 이들은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정신보건센터 이용을 선호하기 때문에 정신보건센터나 가정방문요원의 교육과 이들을 위한 진료지침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RTC에 참여한 토론자들은 노인 분야 임상진료지침이 비정신과 의사 등을 대상으로 지침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모두 일치된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안 연구위원은 “외국과 마찬가지로 중증 우울증이 아닌 경우 일반의 및 타진료과 의사가 우울증 환자들을 진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들에게 필요한 진료지침이 필요하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진료지침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현재까지의 근거 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국내 임상연구 및 역학연구 등 모든 근거를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