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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이 항암제 임상시험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성모병원과 다국적제약사인 BMS사(회장 람베르토 안드레오)는 16일 임상시험 의뢰시 병원을 우선 고려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계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상호협력을 통한 임상연구 및 학술활동 증진을 약속했다.
황태곤 병원장은 “세계 20개 의료기관만을 대상으로 체결돼 있는 계약을 성사해 기쁘다”면서 “주요 질환의 약제개발과 괄목할만한 연구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쉬바니 바수테반 BMS 아시아지역 임상연구 상무는 “서울성모병원이 국제적으로 명망 높은 훌륭한 의료진, 항암제 임상시험에 적합한 충분한 환자군 및 최신의 설비 등 높은 품질의 임상시험을 시행할 자격을 갖췄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 임상시험 연구의 선도적인 추진과 지원, 학술연구정보 및 자료의 교환이 가능해 질 것으로 내다봤다.
병원 관계자는 “본원 의료진의 경험과 연구실적에 최상의 인프라가 형성돼 최신 약제 개발과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이 기간 동안 양 기관의 항암제 임상시험에 대한 협력 기회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1887년 설립된 BMS제약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의료산업기관이다. BMS제약은 암, 심장질환, B형간염, 당뇨, 에이즈,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를 공급하기 위해 바이오의약품 연구 및 개발에 전념하는 R&D 중심의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이다. 지난 2010년에만 연구개발비로 36억달러를 지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