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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의 가려움, 염증, 비듬의 60~70%는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최근 전문인, 직장인, 학생들에게서 스트레스로 인한 두피 환자가 늘고 있다.
모리치피부과 오준규 원장은 “처음에는 정수리만 가렵다가 나중에는 간지러운 느낌이 머리 뒤쪽으로까지 내려가고, 가끔은 신경이 곤두서며 두피 부위가 따끔따끔 아프다면 스트레스로 인한 두피질환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두피질환은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는 지루성 피부염과 털이 나는 뿌리인 모낭에 염증이 생기는 모낭염이 대표적이다.
스트레스는 이 밖에도 건선, 아토피 피부염, 가려움증, 두드러기 등을 악화시킨다. 모낭염은 만질 때 따끔거리거나 욱신거리고 심해지면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생긴다. 지루성 피부염 경우 가려우면서 두피 전체가 붉게 변하고 비듬, 각질이 나타난다.
오준규 원장은 "이런 종류의 두피질환은 증세가 가벼울 경우 적당한 운동과 함께 긍정적인 마음과 취미 생활 등 스트레스를 줄여주면 개선될 수 있고, 지루성 피부염 경우 매일 아침 샴푸로 예방할 수 있다"며 "단, 모공이 상상보다 크고 깊다는 것을 명심하고 각질과 비듬이 떨어지도록 충분히 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질환은 증세에 따라 약품을 사용할 수 있다. 세균이나 곰팡이를 죽이는 처방, 염증 완화제, 피지 조절제 등을 복용하고 두피 관리를 받으면 도움이 된다. 두피관리와 스케일링을 제대로 받으면 탈모의 원인이 되는 것을 일부 막아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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