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9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대한민국 병원계 위해 마지막 열정 불태우겠다"
서울시병원회 김윤수 회장 "경륜·경험으로 난국 타개"
[ 2012년 04월 16일 20시 00분 ]

서울시병원회 김윤수 회장이 대한병원협회 회장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37대 회장선거에 이은 두 번째 도전이다.

 

김윤수 회장은 후보자 등록 첫 날인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병원계의 절박한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예전에 비해 병원협회의 역량이 힘을 잃어가고 있다”며 “그로 인한 피해가 회원병원들에 전가되고 있는 만큼 작금의 상황 타개가 절실하다”며 자신이 그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어 강력한 정책단체로의 도약을 위해 사후약방문식 대처가 아닌 초기입법화 절차에서부터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대정부, 대국회 역량 강화를 통한 실질적인 결과물 도출과 함께 내적으로는 지역병원회, 직능단체 활성화 카드를 빼 들었다.

 

김윤수 회장은 “지역병원회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이유는 빈약한 재정 때문”이라며 “병협으로 회비징수를 일원화시키면 지역병원회 회무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요양병원, 정신병원, 전문병원 등 직능간 갈등과 관련해서는 “당면 현안을 성격에 맞게 직능단체에 맡기고 병협이 그 소요비용을 지원해주면 갈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의료계 종주단체인 대한의사협회와의 관계 재정립에도 의지를 나타냈다. 각기 다른 이해관계로 반목의 길을 걷고 있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양 단체의 단합 필요성을 주장했다.

 

특히 의사협회와의 간극 좁히기를 위해 의협에서 잔뼈가 굵은 대한가정의학회 윤해영 회장에게 가교 역할을 부탁해 놓은 상태다.

 

김윤수 회장은 “의협과 병협의 반목은 의료계 전체의 불행이지만 정부 등 이를 이용하려는 세력이 있다는게 더 서글픈 일”이라며 “이제는 반목이 아닌 화합의 시대를 열어야 할 때”라고 피력했다.

 

“젊은 기백과 이상, 나이는 무관”

 

71세. 이번 병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중 가장 나이가 많은 김윤수 회장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연령에 대한 음해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나이를 따지는 것은 비겁한 흠집잡기’라는 격양된 표현도 서슴치 않았다.

 

김 회장은 “김대중, 레이건, 만델라 대통령 등도 모두 70을 넘긴 나이에 성공적으로 국정을 이끌었다”며 “젊은 기백과 이상으로 무장돼 있는 만큼 나이는 중요치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지난 달 서울시병원회 차원에서 이뤄졌던 단일화 결정을 번복한 홍정용 부회장에 대해 불편함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병원계 분열을 막기 위해 단일화 노력을 기울였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았다”며 “약속을 지키지 않는 인물이 회원병원들에게 무슨 신뢰를 줄 수 있겠냐”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후보들의 난립은 오히려 병원계를 사분오열시킬 뿐”이라며 “단일화를 통한 추대 형식이 바람직하지 않겠냐”고 후보 대통합론을 제안했다.


든든한 후원군, 적임자는 ‘김 윤 수’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김윤수 회장을 지지하는 후원군들이 다수 참석,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서울시병원회 차원을 넘어 지난 선거에서 경쟁자로 나섰던 경기도병원회 백성길 회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뿐만 아니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박승하 안암병원장, 김우경 구로병원장은 물론 교우회 김정묵 회장까지 나서 모교 출신인 김윤수 회장의 병협 입성에 힘을 실었다.

 

또 이번 선거에서 가장 많은 표를 갖고 있는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 소속 백중앙의료원 박상근 의료원장을 비롯해 김한선 서울시병원회 부회장, 나춘균 재무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경기도병원회 백성길 회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병원계의 사분오열이 우려된다”며 “형 만한 아우가 없다는 말도 있듯이 경륜과 경험이 풍부한 김윤수 회장을 중심으로 병원계가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춘균 위원장은 “김윤수 회장은 결코 정부에 호락호락하게 끌려가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뜨거운 열정으로 병원계에 꼭 필요한 수장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윤수 회장은 “행동하는 회장, 가시적인 결과물을 얻어내는 회장이 될 것”이라는 다짐으로 화답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정인화 원장도 출사표, 과열되는 병협회장
대한병원협회장 선출 방식 대대적 개선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