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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소비자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건은 총 833건으로 치료·처치, 일반수술, 진단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또 진료과목별로는 내과, 치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신경외과 순으로 발생빈도가 높았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은 ‘2011년 소비자 피해구제 연보 및 사례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먼저 지난해 접수된 의료서비스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지난 2010년 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진료과목별 전체 접수 건은 내과가 122건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치과 101건 ▲정형외과 91건 ▲성형외과 87건 ▲신경외과 79건 등으로 뒤를 이었다.
진료단계별로는 치료·처치 관련이 총 26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수술 266건 ▲진단 105건 등의 순으로 지난 2010년과 같이 직접적인 치료행위와 관련한 사건이 많았다.
특히 혈관조영술 혹은 혈관성형술·내시경적 용종제거술 등 ‘시술’ 관련 피해는 60건으로 새롭게 확인됐고 치료·처치는 2010년 213건에서 2011년 268건으로 증가한 추세를 보였다.
반면 2011년 피해구제 신청 건을 사고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부작용·악화가 466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망 138건 ▲장애 80건 ▲감염 65건 ▲효과미흡 26건 ▲장기손상 14건 ▲약해 3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총 피해구제 신청 건수인 833건 중 합의 건수는 총 356건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전체 피해구제 신청 건 중 현재 처리중인 12건을 제외한 총 821건을 분석한 결과 배상·환급이 356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조정신청 190건, 정보제공 166건, 취하·중지 58건 순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중 병원 측 과실을 묻기 어려운 정보제공 166건을 제외한 655건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실질적인 피해구제 합의율은 54.4%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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