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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처방전의 6.2%가 금기의약품 등 DUR정보(팝업창)가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의약품 처방․조제시 부적절한 약물 사용을 사전에 점검하는 DUR의 2011년 주요성과를 발표했다.
지난 2010년 12월부터 시행된 DUR은 단기간 전국에 확산돼 전체 요양기관의 98.4%, 6만4378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청구건 대비 90.1%에 해당하는 처방전에 대해 DUR 점검이 이뤄진다.
심사평가원이 2011년 2분기부터 4분기까지의 DUR 점검 결과를 모니터링한 결과, DUR 점검이 이뤄진 처방전은 의료기관에서 3억8100만 건, 약국에서는 3억6700만 건였다. 약 4370만명의 환자가 처방․조제 받을 때 DUR 점검이 이뤄졌으며, 처방전당 약품수는 3.9개였다.
금기의약품 등 DUR 정보(팝업창)가 발생된 처방전은 의료기관에서 약 2400만(6.2%)건, 약국에서 약 900만(2.4%)건에 달했다. DUR 정보가 확인된 처방전 중 96.4%는 다른 병원이나 다른 진료과에서 발행된 처방전과의 비교 결과였다.
이를 통해 처방전간 DUR 점검의 필요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DUR 팝업창이 나타난 처방전은 보건소가 9.2%로 가장 많았으며, 의원 6.5%, 상급병원 6.3%, 치과의원 1.4% 순였다.
DUR 정보가 발생된 처방전의 약 30%에서 약이 변경된 것으로 확인됐고, 약국 조제단계 보다는 의사 처방단계에서 약 변경이 더 원활했다.
요양기관 종별로 살펴보면, 치과의원이 61.1%(7만8852건)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의원은 28.5%로 나타났으나 이는 220만 건의 처방전에서 약 변경이 이뤄진 것이다.
DUR 정보 항목별로 살펴보면, 사용중지 88.3%, 연령금기 82.7%, 다른 진료과나 다른 병원의 처방전과 비교 점검한 병용금기 51.7%순 였다. 상대적으로 동일성분 중복처방 의약품의 약 변경율은 25.3%로 낮게 나타났으나 이는 약 240만 건의 처방전에서 약 변경이 이뤄진 것이다.
DUR을 통한 약 변경은 요양기관별, 약품별로 매우 다르게 나타났다. 100% 약 변경을 하는 기관이 있는 반면, 약 변경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기관도 일부 있었다.
또 의사 자신이 처방하는 처방전내의 약품끼리의 점검 보다는 다른 처방전의 약품끼리 비교 점검한 병용금기나 동일 성분 중복 의약품에 대한 처방변경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약 변경이 소극적인 기관, DUR점검을 중단하는 기관, 야간이나 조제일 이후 점검하는 기관, 부적절한 사유를 기재하는 기관에 대해 적극적인 안내와 기술지원을 펼칠 예정”이라며 “식약청과의 공조를 통해서 치료중복주의의약품 등 DUR 정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