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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백혈병 치료제 시장을 놓고 경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노바티스 글리벡 및 타시그나와 BMS 스프라이셀에 이어 최근 국내에서도 일양약품이 슈펙트를 개발하는 등 백혈병 치료제들이 속속 선보이는 가운데, 미국 내 한 중견제약사도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 제품은 지난해 임상 2상을 완료한 상태이며 곧 국내를 포함한 다국가에서 임상 3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현재로선 다음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시장 입성에 가장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관측이다. 이 회사의 경우 국내에는 지사가 없다.
또 다른 다국적사 역시 백혈병 치료제를 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곧 임상 1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JW중외제약의 Wnt 표적항암제가 국내 임상 승인을 받아 금년 말까지 1상을 마무리한 후 내년 상반기부터 2상을 할 예정이다.
2000년 초 직후만 해도 노바티스의 글리벡이 유일한 인류 혁신 신약이라는 칭송을 받으며 시장을 독점해왔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진 것이다. 여러 회사들 제품이 시장에 선보이면서 ‘어느 제품이 1차 치료제로 쓰이느냐’가 관건이 됐다.
현재 국내에서 1차 치료제로 쓰이는 제품은 글리벡과 타시그나, 스프라이셀 등이다. 슈펙트의 경우 임상 3상 완료 후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미국 중견 제약사가 개발 중인 치료제가 제품 출시를 위한 가장 빠른 단계에 와 있다. 이외에도 백혈병 치료를 위한 많은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는 국내에 약 3000명에 까깝다. 매년 환자수가 늘고 있기 때문에 치료제들의 다양화는 수요에 따른 공급이 원활할 수 있다는 뜻이 된다. 약제 경쟁에 따라 환자들 비용 부담 역시 덜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글리벡은 내년 PMS 만료가 예정돼 있으며 동아, 대웅 등 국내 제약사들의 제네릭 개발이 가시화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