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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유근영 교수[사진]가 사무총장으로 활동 중인 아시아-태평양암예방기구(APOCP)의 제6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가 오는 26일부터 4일간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개최된다.
아태지역 유일의 민간 학술 조직인 아시아-태평양암예방기구는 2001년 일본과 한국, 태국의 암 예방관리전문가들이 모여 구성됐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주민의 암 예방과 관리를 위해 정기적인 학술대회와 암 예방요원의 교육훈련 프로그램 수행, 공식잡지인 아태암예방잡지(APJCP)를 발간한다.
2002년 일본 나고야에서 제1차 APOCP 총회를 개최한 이래, 제2차 대회는 2004년에 서울에서, 제3차 대회는 2006년 방콕에서, 제4차 대회는 2008년 북경에서, 2010년은 이스탄불에서 개최됐다.
유근영 교수는 2006년 방콕대회에서 초대 APOCP 사무총장으로 추대됐으며, 올해로 6년째 임기를 수행 중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암 관리의 미래 (The Future of Cancer Control in the Asian Pacific Regio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200여명의 국제암관리 주요 인사가 참석, 암 예방과 관리에 성공적인 사업을 수행한 각국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한다.
참석인사로는 ▲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의 Wild 소장이 ‘인류의 암 극복을 위한 암 연구’ ▲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 ‘아태지역 암 관리를 위한 국립암센터의 역할’을 발표한다.
이어 ▲ 대만의 첸 박사가 ‘암 예방에 관한 세계적 성과로 인정되는 대만의 간염 예방접종을 통한 간암 예방’ ▲ 미국의 콜로넬 박사가 ‘하와이 다인종 코호트 연구의 성과에 기초한 암과 관련된 생활습관’ ▲ 호주의 던 교수가 ‘암 극복에서NGO의 역할’을 강연한다.
이외에도 14개 세션에 56개 심포지엄 연제가 발표되며, 포스터 발표와 일반 구연 발표가 준비됐다.
유근영 교수는 “아시아 각국에서 사망원인 1위로 급부상하고 있는 암을 관리하기 위해 국가적 암 예방전략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면서 “국제사회에 한국의 우수한 암관리제도를 전파하고 공유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