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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가 서울지역 대규모 전문병원들이 잇따라 분원을 내면서 척추ㆍ관절 병원의 새로운 진원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모습이다.
올 2월 튼튼병원이 개원한데 이어 오는 7월에는 척병원이 의정부에 들어선다.
척병원 측은 “7월 의정부척병원이 개원할 예정”이라면서 “외벽 공사가 마무리 시점이며, 인테리어 작업 등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강북에 위치한 서울척병원에 의정부 일대 환자들의 방문이 계속되자 병원 건립으로까지 이어졌다.
척병원 관계자는 “서울척병원에 의정부, 양주, 포천 등의 환자들이 많았다”면서 “내부적으로는 택지 개발 등에 따라 향후 5년 내 인구규모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 의정부에 건립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원하는 의정부척병원[이미지]은 70병상 규모지만 운영이 안정화에 들어서면 척추와 관절 센터를 이원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70병상으로는 부족할 것이란 게 내부 판단”이라면서 “우선 운영 후 수요가 예상처럼 넘친다고 하면 의정부 내 별도 센터를 추가 건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의정부척병원이 들어서게 될 곳은 지하철역 1호선 의정부역에서 약 800m 지점으로, 근거리에 최근 오픈한 튼튼병원을 비롯 20~30분 내 센텀 및 비전병원 등이 위치해 있다.
이로써 의정부 시내에만 4곳의 척추ㆍ관절 병원이 자리 잡게 됐다.
의정부에는 2007년 터를 닦은 센텀병원을 필두로 2010년 11월 문을 연 비전병원 등 척추관절 병원들로부터 각광도시로 주목, 급부상한 것이다.
의정부시와 양주 등의 경우 계속된 도시 계획 등에 따라 각종 개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인구 증가 등 도시 내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실제 대형 백화점이 지난 20일 의정부에 공식 개점하는 등 다소 침체된 의료, 쇼핑, 문화 등이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타고 최근 들어 큰 폭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개원가에서는 전문성을 지향하는 병원들이 잇따라 들어서게 돼 치열한 경쟁을 점치기도 했다.
의정부 일대 개원의사는 “척추관절 병원들이 버스, 지하철 등 다각도에서 대대적으로 광고를 하고 있다”면서 “시내에 네 개 병원이 자리하게 되면 더욱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