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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5일 국내 의료기관 인증제가 국제의료질관리학회(이하 ISQua)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내 의료기관 인증제에 대한 ISQua 인증은 이번이 처음이다.
복지부는 그동안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을 통해 ISQua 국제인증을 추진해왔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11년 3월 인증조사기준 부문에 대한 신청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의료기관 인증기준 개정안을 공표했다. 12월에는 자체평가서와 그 근거자료를 제출했다.
올해 1월은 ISQua의 사전검토결과에서 요구한 자료를 보완하고, 3월 중간검토결과에 대한 최종 답변서를 제출했다.
ISQua에서는 제출된 근거자료를 바탕으로 패널과 보드미팅 개최해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ISQua는 지난 24일 보드미팅에서 인증을 승인했다.
ISQua 인증 유효기간은 2012년 4월 24일부터 4년간 유지된다. 인증원은 2주 이내에 ISQua로부터 최종 보고서와 인증서를 받을 예정이다.
김원종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국내 의료기관 인증조사기준에 대한 ISQua 인증은 국내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평가 기준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지를 검증받은 것"이라며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 환자 유치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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