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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 관련 학생들에게 학교병원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구보건대학 임상병리과 김수정 교수팀은 ‘학교병원 유무에 따른 보건의료계열 대학생의 임상실습 현황 및 만족도 조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는 임상병리, 간호, 물리치료, 방사선, 작업치료과 학생 850명을 대상으로 임상실습 환경, 만족도를 조사해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보건의료계열 학생들 중 51.5%가 300~650시간동안 임상실습을 하고 있었으며 25.4%가 651~1000시간, 1000시간 초과는 16.5%였다.
실습을 받는 병원은 대학병원이 55.3%로 가장 많았고, 종합병원 41.4%로 학생 대부분이 대학병원 또는 종합병원에서 실습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습내용 학생 23.8%가 불만족하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만족도 평균은 2.94로 대체로 높게 나타났다. 세부 내용을 보면 대인관계적 항목이 3.04로 가장 높았고 실습평가 부분이 2.94, 환경 측면 2.87, 질적 측면이 2.86의 순을 보였다.
연구진은 이유를 분석하기 위해 임상실습 기간ㆍ시기ㆍ장소ㆍ거주지 등 임상실습 현황, 전공별 특성, 임상실습 현황, 학교병원 유무ㆍ필요성 등과 만족도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통계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응답자들은 "실습내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학교병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가 인지한 임상실습만족도와 학교병원 필요성과의 상관관계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확인됐다.
연구팀은 “학교 병원은 병원 이용자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인지도가 높아 다양한 환자와 좋은 시스템을 통해 질 높은 실습교육을 실시할 수 있다”며 “학교병원을 활용해 실습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