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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의 항응고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가 와파린 대비 우월한 효과를 잇따라 입증하며 ‘포스트 와파린’ 시대를 예고했다.
최근 발표된 프라닥사 대규모 임상연구 RE-LY® 하위그룹 분석결과 와파린에 비해 프라닥사가 치명적이고 외상성이 있는 두개 내 출혈 발생 비율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이는 신규 항응고제 가운데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있어 최초로 와파린 대비 우월한 효능을 입증한 이후 잇단 성과다.
이번 RE-LY® 하위 분석을 위해 임상시험 기간 동안 153명의 환자에서 발생한 154건의 두개내 출혈에 대해 출혈 부위, 비율, 위험 인자, 출혈 관련 외상, 출혈 결과 등을 평가했다.
두개 내 출혈은 고령의 심방세동 환자에서 주로 발생하며, 항응고제 치료로 인해 나타나는 가장 위험한 합병증 중 하나.
특히 경막하혈종, 지주막하 출혈 등을 동반, 오랜 기간 동안 와파린 사용으로 인한 출혈 관련 장애 및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프라닥사가 잘 조절된 와파린 대비 두개 내 출혈 발생률을 최대 70%까지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뒤스부르크-에센대학 신경학과 한스-크리스토프 디너 교수는 “이번 분석 결과는 프라닥사가 와파린 보다 휠씬 더 안전하다는 것을 재차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하위 분석 결과는 미국심장협회(AHA)가 발간하는 ‘Stroke (Stroke: The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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