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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방향 변환성 향지성안진을 갖는 체위성 현훈 : 또 다른 팽대부릉정 병태?
연세이비인후과의원 임정택
[ 2012년 04월 29일 22시 23분 ]

Positional vertigo with persistent direction changing geotropic nystagmus : a different kind of cupula pathology?

 

◈목적
양성돌발성두위현훈의 발생기전으로는 반고리관결석설(canalolithiasis)과 팽대부릉결석설(cupulolithiasis) 등으로 알려져 있으나, 임상적으로 양성돌발성두위현훈의 증상을 보이고 있지만 두위안 진검사상 상기 두 가지 기전에 합당하지 않는 안진을 보이는 환자의 안진 양상을 통해 발생기전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체위성 현훈으로 내원한 환자 중 두위안진검사상 머리회전검사(supine head roll test)에서 1분 이상 지속되는 방향변환성 행지성 수평안진을 보였던 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검사는 비디오고글(SL Med사) 또는 영상안진기(SL Med사, ICS)를 이용해 자발안진, 두진후안진, 머리회전검사, bowing & leaning 검사, null point를 검사해 안진을 기록 분석하였다.
 
◈결과
자발안진은 8명 중 7명에서 관찰되었다. 앙와위, bowing과 leaning 자세에서는 8명 모두에서 지속적인 안진이 관찰되었다. 안진의 방향은 자발안진과 앙와위 및 leaning 자세에서의 안진은 모두 동일한 방향이었고, bowing 자세에서의 안진과는 반대방향이었다. 머리회전검사에서의 null point는 8명 모두 bowing 자세에서의 안진 방향으로 머리 회전시에 관찰되었다. 두진후안진은 5명에서 관찰되었으며 3명은 자발안진 방향으로 2명은 자발안진 반대방향으로 향하였다.

 

◈결론
기록된 안진의 양상을 고려해 보면, 지속적인 방향변환성 향지성 수평안진은 이석에 의한 반로리관결 석설이나 팽대부릉결석설의 기전보다는 팽대부릉정의 비중이 내림프액의 비중보다 낮아서 발생하는 두위 안진으로 판단된다.

데일리메디 webmaster@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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