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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인플루엔자와 당뇨병, 에이즈 치료제 개발자들이 드림팀을 구성했다.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 ‘카이노스메드’는 최근 前 길리어드사의 연구개발 부사장이자, 타미플루 개발을 주도한 김정은 박사[사진]를 연구개발총괄책임자로 영입하면서, 글로벌 신약 개발에 사활을 걸었다.
3일 카이노스메드는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번 김정은 박사의 영입으로, 김두섭 부사장과 강명철 공동대표가 함께 연구개발 팀을 이뤄 신약개발을 주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기섭 공동대표는 필요한 자금 조달 역할을 맡게 된다.
김두섭 부사장은 제2형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를 머크社에서 개발한 바 있으며, 강명철 대표는 美 벤처사 트라이메리스 재직 시, 신개념 에이즈 치료제인 퓨지온 개발을 주도한 바 있다.
따라서 이러한 신약개발 전문가들의 결합으로 회사는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자체적 사업모델 구축을 완료한 것이다.
앞으로 회사가 주력할 분야는 ‘에피지노믹스 암’이다. 에피지노믹스란 세포 내 DNA 염기서열 변화없이 염색질 구조적 변화에 영향을 줘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기전 연구 분야이다.
예컨대, 암 유발유전자와 종양억제유전자 발현 차이 연구함으로써 종양억제유전자를 재발현 시켜 새로운 암 치료제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최근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대표 사례로 히스톤 아세틸화 효소와 히스톤 메틸화 효소 그리고 DNA 메틸화 효소 기능을 저해하는 약물을 사용함으로써 종양억제유전자 발현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 있다.
이와 관련 강명철 대표이사는 “현재 항암제의 경우 심한 부작용을 수반하는 약들이 시판되고 있거나, 임상 개발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의 신규 항암제 파이프라인은 항암효과를 개선하고 부작용을 개선한다는 전략으로, First-in-Class가 아닌 Best-in-Class 약물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강 대표이사는 이어 “카이노스메드는 비록 소규모 신약개발 벤처사이지만, 다국적제약사 및 미국 신약벤처기업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핵임 연구 인력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앞으로 글로벌 신약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향후 세계적인 제약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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