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30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춘계학술대회 개막…장소 섭외 가슴앓이 학회
비용·참석률·규모 등 근거해 새로운 곳 물색해 보지만…
[ 2012년 05월 04일 20시 00분 ]

5월이 시작되면서 의료계 관련 춘계학술대회가 잇따라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학회들이 저마다의 사정으로 장소 섭외앓이를 하고 있다.

 

여기에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이후 부스 설치 및 후원금 협찬 등이 상당히 엄격해지면서 재정적 문제가 드러난 것도 한 요인이다.

 

이러다 보니 메인학회가 아니어서 지방 개최를 하고 싶어도 엄두를 내지 못하는 곳이 있는 반면 규모가 크고 저렴한 곳을 찾아 지방으로 눈을 돌리는 학회도 생겨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학술대회 개최 장소의 경우 오랫동안 연을 맺은 단골 장소를 선호하는 사례가 많다. 가격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참가 회원들 역시 이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대한중환자의학회의 경우 대부분 학술대회를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 있는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해오고 있다.

 

서울 지역 호텔이나 대형 컨벤션센터, 지방 등도 고려해봤으나 비용 및 참가율 걱정이 앞선다는 것이 학회의 오랜 고민이다.

 

임기를 막 마친 전종헌 제28대 회장은 “중환자의학은 마취통증의학과, 호흡기내과 등 타 진료과 의사들이 모여 이뤄진 학회”라면서 “매번 서울에서 열어와 지방도 고려해봤지만 다른 메인학회과는 다르게 참가율에 영향을 미칠까 고민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더욱이 그는 “단골 장소의 경우 가격 면에서 혜택이 크다”면서 “안 그래도 학술대회 개최 환경이 좋지 않은데 장소 섭외비까지 추가 부담요소가 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주요 학회 가운데 개원의사회와 함께 학술대회를 개최하거나 분과가 늘어나고 있는 곳은 장소 섭외가 중요한 성공 개최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비인후과는 학회와 개원의사회 관계가 원만한 것으로 꼽히는 과 중 하나로, 학술대회 역시 함께 진행하고 있다.

 

더욱이 비과, 이과, 두경부외과, 청각ㆍ기관식도과 등 분과가 많아짐에 따라 이 모든 연제 발표를 소화할 수 있는 방 수 확보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학회는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의 새로운 장소 물색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정원호 총무이사는 “지난 해 추계종합학술대회를 연 강원랜드 컨벤션의 경우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학술대회를 열기에 시설 면에서 부족함이 없었다”면서 “다소 멀긴 했어도 가족 단위로 오는 회원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오픈 초기여서 대관료를 받지 않아 정말 좋은 기회였다”면서 “요즘 호텔 외에 좋은 컨벤션 시설들이 지방에도 많이 생겨 사전답사를 가는 등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병원 및 의과대학 강당, 강의실을 주로 이용해 온 일부 학회의 경우 예약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 애를 쓰기도 하는 모습이다.

 

얼마 전 가톨릭대 의과대학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던 한 학회 홍보이사는 “지난 번 예약이 꽉 차 본의 아니게 컨벤션에서 개최했었다”면서 “부스 섭외도 어려운 상황에서 부담이 됐다. 큰 변화가 있지 않는 한 대학을 이용하려 한다”며 장소 변경에 애로사항이 있음을 토로했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쌍벌제 등 돌파…학회들 "법인전환" 변신
'입구' 찾은 쌍벌제 '출구' 잃은 학술대회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