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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병원협회가 회비를 인상한다. 지난 2006년 10% 인상 이후 6년 만이다. 회비인상에 따라 3억원 정도의 수입이 추가로 확보될 예정이다.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열린 제53차 정기총회에서 2012년 예산편성 지침을 논의하고 회원병원들의 회비 및 입회비를 4.3% 인상키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올해 예산은 96억원대가 편성됐다.
지난해 병원협회가 회원들로부터 거둬들인 회비수입은 43억2190만원이다. 회비가 인상되면 3억1464만원이 추가로 확보돼 올해 수입은 46억3654만원이 예상된다.
회비수입은 병원협회 수입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매년 예산 증가 요인이 발생할 경우 인상이 불가피 했었다.
실제 지난해 기준으로 병협의 수입예산 중 회비수입 비율은 무려 71.6%에 달했다. 사업수익 및 이자수입 등 기타수입은 28.4%였다.
병협은 회원병원들의 부담을 고려, 지난 6년 동안 회비를 동결시켜왔지만 부당한 정책 개선을 위한 활동이 늘면서 예산 증액이 절실해짐에 따라 회비를 인상키로 했다.
수련병원평가 및 관리수입도 7% 인상된다. 이 항목 역시 지난 2005년 14% 인상 후 7년 동안 동결을 유지해 왔다.
지난해 수련병원 관리비 수입은 7억9415만원이었고, 7% 인상안이 적용되는 2012년에는 이 보다 2719만원이 늘어난 8억2135만원이 될 전망이다.
수련병원 평가비의 경우 7% 인상에도 불구하고 현지평가 대상병원 감소에 따라 오히려 2000만원 가량이 줄어들 것으로 추산됐다.
병협이 주관하는 학술행사 KHC(Korea Health Congress)의 참가비도 인상된다. 기존에는 회원병원 1인당 10만원이었지만 올해부터는 15만원으로 늘어난다.
한편 병협의 2012년 총예산은 전년대비 7200만원 줄어든 96억5796만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사무국 66억2045만원, 신임평가센터 17억9302만원, 병원신문 12억4449만원을 합한 수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