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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에 대한 심리치료까지 도맡을 계획이다. 통합치유 시스템으로 환자 편의성을 극대화시켜 전인적 치료에 중점을 두겠다.”
8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박시영 원장은 ‘인당암센터’ 개소식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신건강 프로그램 도입을 인당암센터만의 특징으로 내세웠다.
이번에 개소한 ‘인당암센터’는 지난해 7월 병원장 부임 직후부터 박시영 원장이 추진해 왔다. 유방암 및 위·대장암, 폐암 등 총 9개 센터를 개설해 현재까지 약 한달 간 암환자 1000여 명을 치료했다.
“암환자 치료 편의성 극대화…심리적 사안도 도움” 인당암센터는 무엇보다 다학제 진료시스템을 도입해 진단부터 치료 종결까지의 서비스를 일원화함으로써 암환자의 치료 편의성 극대화에 의의를 두고 있다.
박시영 원장은 “종전의 암환자 치료는 외과·방사선과 등에서 산발적으로 진행해 환자들의 불편함이 매우 컸다”며 “인당암센터는 진단에서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해 모든 진료과정이 한 곳에서 협진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 치료를 일원화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곳은 정신건강과 재활 등에 대해서도 통합적인 치유서비스를 제공해 암환자 삶의 질도 함께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박 원장 또한 이를 타 암센터와의 차별점으로 꼽기도 했다.
박시영 원장은 “암을 선고받으면 환자들은 흔히 좌절·절망 등 심리적 중압감을 느끼게 된다”며 “환자들의 심리적 부담감을 고려함과 동시에 여타 병원에서는 소홀했던 치료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수술 치료등과 병행코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암환자들이 투병력과 삶의 의욕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체크 ▲자신감 고취 위한 심리유도·명상 ▲충분한 재활치료 ▲환자-주치의 간의 평생교육 등을 통해 암질환을 이겨낼 수 있다는 신뢰와 확신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박 원장은 “인당암센터는 인체·정신·심리적 치료를 통합 제공키 위해 심리사·정신과의사·재활의학과의사 등이 힘을 합쳐 환자로 하여금 안정된 마음으로 치료받게 하고 수술 후에도 원활한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인당암센터가 환자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 및 방법은 다양하다.
먼저 센터 측은 암환자를 위한 특별정신교육을 1~3기까지 나눠서 진행할 예정이며 의사·환자간의 끈끈한 관계를 토대로 교육을 진행하거나 앞서 암을 이겨낸 사람들을 초청해 강의를 진행하는 방법도 고민 중이다.
더불어 센터 측은 다각적인 접근 방법을 시도해 암환자들에게 좀 더 밀접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암 진단 이후 환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환자가 갖고 있는 고민을 나누고 그 고민에 따라 사회복지사와 연계, 인당 후원금 등을 지원해주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박시영 원장은 "병원 인근 공원과 인당암센터 사이에 통로를 새로 만들어 환자들에게 휴식·편의시설 등을 제공하는 계획도 고려 중"이라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