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2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女환자 '전립선 정상' 男환자 '생리불순' 진단
'못 믿을 중국 병원' 황당한 검진 결과
[ 2012년 05월 08일 19시 30분 ]

(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중국 의료기관에 대한 일반인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광둥(廣東)성과 하이난(海南)성의 병원에서 각각 남녀 환자에게 황당한 검진 결과를 내놔 빈축을 사고 있다고 인터넷 매체 남해망(南海網)이 8일 보도했다.

 

남해망에 따르면 광둥성의 한 병원은 지난 2일 복통을 호소하는 한 여성 환자에게 초음파검사를 하고 약을 처방했다.

 

이 여성은 약을 복용한 뒤에도 자주 토하고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다시 해당 병원을 찾아 재검진을 받았다.

 

처음 검진했던 의사가 아닌 다른 의사는 이 여성에게 "초음파검사 보고서에 왜 남성 환자에게만 해당하는 '전립선 상태 정상' 결과가 나왔냐"고 반문했다.

 

결국 병원 측은 이 여성 환자에게 700 위안(약 12만6천 원)의 진료비를 돌려주고 추가로 5천 위안(약 90만 원)을 보상한 뒤 공개 사과했다.

 

지난 5일에는 하이난의 한 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은 한 남성환자가 '생리불순'이라는 검진 결과를 받았다.

 

해당 병원은 엉뚱한 검진 결과에 항의하는 남성 환자에게 "담당 의사가 바빠서 착오를 범했으며 이에 대한 조치로 15일간 정직 처분을 내렸다"고 해명했다.

 

이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의료진의 무책임한 태도를 비난하며 저마다 일침을 가했다. 한 누리꾼은 "후한(後漢) 시대의 명의 화타(華陀)가 다시 살아나 탁월한 의술로 남성을 여성으로 바꿨다"고 비꼬았고, 다른 누리꾼은 "생리불순이 완치돼 자손을 보기를 기원하겠다"고 비아냥거렸다.

 

중국에서는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라 개인 소득 수준도 높아지면서 고품질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으나 의료진의 과도한 시술과 처방, 낮은 수준의 의료기술로 불만이 팽배해 의료분쟁이 잦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연합뉴스 smj@yna.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