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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교수협의회가 서울의대 교수 출신인 김진규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국내 진단검사의학 분야의 권위자인 김 교수는 서울의대 교수로 재직하다가 건국대 총장으로 자리를 옮겨 이목을 끈 바 있다. 당시 의료계 내부적으로 김 교수의 건대 총장 취임이 파격으로 받아들여졌다.
10일 건국대에 따르면 교수협은 김 총장의 해임권고안을 95%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로 의결했다. 교수협은 이러한 의견을 오는 23일 법인 이사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교수협이 김 총장 해임 요구에 나선 것은 무리한 학사 구조조정 등이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또 김 총장의 전임 총장보다 연봉이 2배가량 높고 외제차를 공용차로 사용하는 등 교수들의 불만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관계자는 "급작스럽기보다는 내부적인 불만이 쌓여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