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1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제약 많아진 현실에서 의학회 새 비전 고민
김동익 회장ㆍ김동구 부회장ㆍ한희철 홍보이사, 이슈 등 입장 피력
[ 2012년 05월 16일 20시 00분 ]

대한의학회가 4월부터 제21대 집행부 시대를 열었다. 최근 들어 의료계에는 공정경쟁규약, 세분화되고 있는 학회, 전문의 시험 유출 등 의학회 관련 이슈가 크게 부각됐다. 대한의학회의 역할 상에 대한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 진료와 학문적 발전을 선도적으로 추구해야 할 이 때, 김동익 회장ㆍ김동구 부회장ㆍ한희철 홍보이사를 통해 대한의학회의 새로운 비전과 현 이슈들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Q. 공정경쟁규약 등 학술활동에 제약이 많아졌다. 대책은

 

A. 김동구 부회장  상당히 민감한 사안이다. 최근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운영 연구소에 지원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 내용이 회자됐다. 하지만 예전부터 문제가 돼 왔던 부분으로 조금 확대 해석된 경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아예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차등 지원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규약의 조항 해석 시 현장 실무를 진행하는 학회 입장과 괴리를 보이는 부분이 실제 있는 것도 사실이다. 건실하게 발전할 수 있는 학술 활동까지 제약받는 것은 막아야 한다.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규약 자체에 목적이 있기 때문에 그 목적을 학회들이 이뤄가면서 학술 발전을 이뤄내야 할 것이다.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

 

Q. 외과 전문의시험 문제 유출 논란이 파장을 일으켰다. 전문의 시험 개선책이 있다면

 

A. 김동익 회장 시험을 지난 50년간 수행한 측면에서 본다면 워낙 많은 학회가 동시에 시험이 진행되는 시스템이라 어려움이 많다. 의학회에서 이번 사안이 딱 꼬집어서 어떤 문제다라고 얘기하기가 힘들다. 출제과정에서 일부 교수들의 문제 유출 심증이 있다 정도인 것이다. 하지만 심증이라도 이것은 중대한 사태임엔 분명하다.

 

결국 실무를 맡고 있는 의학회 입장에서는 학회 내에서 자발적이고 독자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생각이다. 다만 전문성을 확보하고 공평하게 이뤄져 불합격자가 부당성을 피력하지 않고 수긍할 수 있어야 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선진화된 전문의 자격 시험이 시행될 수 있도록 시스템 개편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와 협의 중이다.

 

Q. 세부전문의 제도 계속해서 쟁점. 비제도권에서 운영 중인 유사 제도에 대한 의견은

 

A. 김동익 회장  그동안 세부전문의 제도와 관련해서 엄격한 잣대를 두려했던 것은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없이 표방만 하는 학회를 막으려는 목적이 컸다. 교육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많이 만들어서 국민이나 환자들에게 좋은 결과로 환원된다면 최선일 것이다. 억제하는 것 보단 세계적으로 표준화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방어적인 측면에서 시행된 세부전문의 제도를 좀 더 개방적인 시각으로 확대, 학회가 전문성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전문의제도 이후의 세부전공 수련과정은 어느 정도 인정의 폭을 넓혀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 범위는 회원 학회의 일반적 정서와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정해나가겠다.

 

Q. 의학회 회비를 비롯 재정 확충 방안

 

A. 김동익 회장  어차피 근본은 학회다. 학회가 기꺼이 회비를 낼 수 있는 정책적 대안들이 많이 마련돼야 한다. 현재 큰 학회의 경우 연 200만원을 내고 있는데 사실상 터무니없이 적은 액수다. 온도차가 있겠지만 회원 학회를 위해 존재한다는 대 공감이 있다면 회비 부분의 현실화를 고려할 수도 있겠다. 회비뿐만 아니라 다각도로 재정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Q. 소통이 화두인 시대에 학회 간, 대국민 대상 등 대화, 홍보 역할이 중요한데 계획은

 

A. 한희철 홍보이사 지난 3년간 홍보 위원으로 일을 했었다. 그동안 의학회 역할이 무엇인지 무엇을 홍보할지에 대한 논의를 거치면서 의학회에 대한 개념을 갖게 됐다. 의협이 있긴 하지만 의학회는 대국민 상 의학적, 학술적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하리라 생각한다.

 

종합학술대회 당시 국민들에게 의학회 혹은 의협 등 의사들의 이미지가 어떻게 비쳐져야 하는지를 두고 내부 갈등이 많았다. 그러한 고민 끝에 임상 현장에서 환자 수필을 공모하는 등 다양한 길을 많이 모색했다. 의사들이 국민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 아쉬웠다. 그런 부분을 찾아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학회 옥석 구분-세부전문의제 전향적 검토"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