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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즉각처리" 환자와 소통 조선대병원
침대 바퀴 교체·화장실 비데·휴대폰 충전기 설치 등 불편해소
[ 2012년 05월 17일 12시 03분 ]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민영돈)이 환자들의 민원을 즉각 처리하는 것은 물론 편의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 환자 및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입원환자 김모(48·광주시 동구 운림동)씨는 최근 병원에 “몸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화장실에 비데를 설치해 달라”며 민원을 제기했다. 김씨는 거동하기 힘든 환자들이 변기를 이용한 후 다시 샤워실에서 씻어야 하는 어려움을 호소했다.

 

민원이 접수되자 의료질관리실장 등 담당부서장이 직접 나서 환자 김씨를 만나 애로사항을 들었고, 비데 설치에 대한 문제점까지 직접 챙겼다.

 

이에 따라 조선대병원은 감염관리 문제로 검토 중이던 비데 설치 건을 회의를 통해 각 병동 화장실에 1대씩 모두 18대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환자 이동용 침대에서 소음이 발생해 수면에 지장을 준다는 민원을 받아 모든 이동용 침대의 바퀴를 교체하고 있으며, 탈수기가 부족하다는 환자들의 건의에 모든 샤워실에 탈수기를 설치하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스마트폰용 충전기가 부족하다는 민원을 제보받고 방문객들이 많은 병원 1층 두 곳에 설치를 완료하기도 했고다.

 

팩스 전송을 원활하게 하고 싶다는 민원인들의 요구 또한 받아들여 분량에 관계없이 고객지원센터에서도 할 수 있게 조치했다. 불편사항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처해 민원을 최소화한 것이다.

 

병원 관계자는 “방문객이 많은 병원 특성상 모든 민원을 받아들일 수 없지만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환자들과 소통이 중요한 만큼 교직원 모두 민원을 귀담아 듣고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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