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쇄적이던 문화를 이제는 개방적으로 바꾸고 이번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기점으로 소아과 의사들의 자존심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소아과학회 이준성 이사장(가톨릭의대)은 18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8차 아시아소아과학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이번 아시아소아과학연구학회 학술대회는 1982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4차 아시아소아과학회 학술대회 이후 30년만으로, 한국에서는 두 번째로 주최하는 국제행사다.
이 이사장은 "23개국, 1722명의 아시아 지역 소아과 의사 및 관련 학자들이 모인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아시아 어린이들의 면역과 질병에 대한 최신 정보를 교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준성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유수한 관련 학자들이 대거 참여해 새로운 지식과 신기술, 동향 등을 접하고 수용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면서 한국 소아과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면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이준성 이사장은 "각 지자체마다 컨벤션센터를 지으면서 많은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지만 학회 개최나 지원 등에 많은 제한을 두고 있어 아직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기에는 애로사항이 많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그럼에도 제약회사를 시장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면서 "의사들은 질환, 진단, 치료에 대해 알려주고 제약회사는 그러한 정보를 통해 R&D 발전에 힘을 쏟는 등 서로가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