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2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대형병원 펠로우 독식, 중소병원 병든다"
서울시병원회 박상근 신임회장, 의사인력 수급난 우려 표명
[ 2012년 05월 22일 20시 00분 ]

서울시병원회가 정책단체로의 역할 강화에 나선다. 단순히 서울 지역 병원장들의 친목단체를 넘어 정부 정책을 견제할 수 있는 기능을 수행한다는 복안이다.

 

서울시병원회의 이러한 로드맵은 최근 실무형 회장의 취임에 기인한다. 대한병원협회에 진출한 김윤수 회장의 바통을 이은 인물은 백중앙의료원 박상근 의료원장.

 

박상근 신임 회장은 그 동안 병원협회에서 십 수년 간 보험업무를 관장해 온 일명 ‘병원계 보험 전문가’로 통하는 인물.

 

실제 그는 매년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수가협상에 병원계 대표로 나서 해박한 보험실무와 논리적 언변으로 정부 관계자들의 진땀을 흘리게 했다.

 

전임 병협 집행부에서는 부회장으로서, 보험업무에서 한 발 물러나 있었지만 굵직한 보험 관련 현안이 있을 때마다 어김없이 그에게 도움을 요청할 정도로 병원계에서는 절대적 존재감이다.

 

그런 그가 최근 서울시병원회 회장에 올랐다. 비록 승계 형태이지만 그의 취임에 이견은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정작 올랐어야 했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박상근 회장은 일선의 기대감에 걸맞게 자신의 회무력을 십분 발휘해 현안을 챙기는 한편 정책 결정 과정에 목소리를 제기할 수 있는 정책단체로의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22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도 박상근 회장의 정책단체로의 격상 의지는 여지없이 나타났다.

 

그는 “정부의 저수가 및 규제일변도식 정책으로 인해 병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제는 서울시병원회 차원에서 정책 오류를 바로잡아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여러 현안 중에서도 ‘건강보험 수가계약’과 ‘의료인력 수급난’ 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고루한 문제이지만 가장 큰 문제이기도 한 만큼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는 의지다.

 

박상근 회장은 “수가협상이 결렬될 경우 법적 근거없는 패널티가 부여된다”며 “이는 대등한 협상을 어렵게 하는 만큼 제도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그 대안으로 협상결렬시 공단과 의약계 합의를 통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을 꾸리고, 건정심에서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별도의 조정위원회에서 조정 절차를 밟는 방식을 제안했다.

 

의료인력 수급난과 관련해서는 중소병원과 지방병원들의 의사 및 간호사 인력난에 우려를 표하면서 나름의 개선책을 제시했다.

 

의사인력의 경우 일부 대형병원들의 무분별한 펠로우 모집 중단과, 병상총량제 등 주로 대형병원들의 개선 노력을 주문했다.

 

간호인력 부족현상에 대해서는 △3~5년 이상 간호조무사 경력자 간호등급제 포함 △간호인력 산정기준 병상수→입원환자 수로 조정 등을 꼽았다.

 

박상근 회장은 “서울시병원회의 역할 재정립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정책단체로의 변화는 회장 개인 역량이 아닌 회원과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신임 서울시병원회장에 박상근 의료원장
인제대의료원 박상근 원장, 국민훈장석류장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