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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기관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보건의료 협력 기반이 갈수록 견고해지고 있어 해외 환자 유치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임채민 장관은 23~24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를 방문,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한 결과 환자 송출 협약 등을 추가적으로 성사시켰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복지부는 아부다비보건청과 지난 해 11월 삼성서울ㆍ서울대ㆍ서울성모ㆍ서울아산병원 간 체결된 1단계 계약에 이어 신촌세브란스(골암)ㆍ우리들(척추)ㆍ이대목동(여성암)ㆍ차병원(불임)과 신규 환자송출 계약에 성공했다.
이와 더불어 국영보험사인 ‘DAMAN’과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보봐스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이대목동병원, 차병원 등 8개 의료기관이 직불계약을 체결했다.
DAMAN사는 아부다비보건청과 송출 협약을 맺은 7개 기관(우리들병원 기 체결) 및 보봐스병원과 우선 계약 체결 후 그 대상을 점차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UAE 주재 한국인 및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보험 상품 출시 역시 예정돼 있다.
복지부는 “아부다비 군병원의 실사단 파견도 합의된 상태로, 연간 환자 송출 규모를 감안할 때 새로운 환자유치 채널을 개척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처음으로 두바이보건청 소속 재활병원 운영을 한국 의료기관에 위탁하기로 결정, 향후 국내 대형병원의 현지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한국보봐스기념병원은 4년간 운영 위탁을 통해 총 200억원 수준의 수입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밖에도 UAE 보건부 주관 의료정보시스템 현대화 사업에 국내 글로벌 U-health 사업단 및 서울성모병원 참여가 확정됐으며, 아부다비보건청 내 ‘한-UAE 원격의료센터’도 개설키로 했다.
복지부는 “미국ㆍ유럽에 앞서 UAE 내 최초로 원격진료센터를 열게 됐다”면서 “UAE와 한국 간 거리에서 오는 취약점을 보완함으로써 외국환자 유치의 새 고속도로가 개통된 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UAE의 경우 2009년 16명에서 시작해 2010년 54명, 2011년 158명의 환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중동 전체적으로는 2009년 614명에서 2010년 949명, 2011년 1821명으로 확대,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