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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수가제 시행 등 정부의 의료비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기 산업 성장은 지속될 것이다. 의료기기 주 소비자가 의사에서 개별 소비자인 환자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최근 제5회 의료기기의 날을 맞아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받은 대화기기 윤대영 회장[사진]은 정부가 의료기기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지정한 것에 많은 의미를 부여했다.
윤대영 회장은 “최근 정부가 다방면으로 의료비를 절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의료기기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의료기기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의료계 및 병원계와 의료기기 산업의 환경이 다르다는 점, 소비자가 의료인에서 일반 소비자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의료비 절감 정책은 의료계, 병원계에 직접적인 압박으로 다가오겠지만 의료산업은 조금 다르다”면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려는 욕구가 환자나 국민들을 새로운 의료기기 소비자로 만들고, 저비용 고품질 기기에 대한 의료계 수요도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산업 전망은 밝다”고 설명했다.
대기업의 의료기기 산업 진출과 관련해서는 대기업들이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대영 회장은 “기본적으로 대기업이 산업에 뛰어든다는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라며 “인력, 시장잠식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소통과 논의를 통해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특히 인력 문제가 많이 거론되는데 대기업이 타 산업 분야 우수 인재를 의료기기 분야로 끌어들여 육성,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면 산업 전반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회장은 소통과 화합이 의료기기 산업계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충고도 잊지 않았다.
그는 “의료기기 산업계가 현안에 대해 일치된 목소리를 정책결정자에게 전달할 수 있어야 당면 과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다”며 “산업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화기기 창업자인 윤대영 회장은 글로벌 헬스케어그룹 GE 헬스케어코리아 사장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