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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 방광내시경 통증·불안감 해소
박민구 교수, 美비뇨기과학회 '베스트 포스터' 선정
[ 2012년 05월 31일 11시 12분 ]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비뇨기과 박민구 교수의 논문이 최근 미국비뇨기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베스트 포스터’에 선정됐다.

 

이번 베스트 포스터에 선정된 연구는 방광내시경 시술시 음악 감상이 환자의 통증과 불안감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입증한 ‘방광내시경 중 음악 감상이 환자의 불안감·통증·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의 논문이다.

 

박 교수는 대조군인 통상적 방광내시경 시술 군과 블루투스 헤드셋을 이용해 방광 내시경 시술의 준비과정부터 끝날 때까지 클래식 음악을 듣게 한 두 가지 군으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

 

군별로 방광내시경 전 후의 혈압·맥박 등의 활력징후 인자와 시각 아날로그 척도를 이용한 통증 및 만족, SAT 설문지를 이용한 불안정도를 비교분석한 결과 대조군에서 혈압·맥박 등이 더욱 안정적이였으며 통증·불안감·만족도 면에서도 대조군에 비해 우수했다.

 

박민구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방광내시경에서 비침습적이고 비약물적이면서 비용도 들지 않는 간단한 음악 청취가 환자의 통증과 불안감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방광내시경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료 현장에서 음악의 진통 및 진정효과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미국비뇨기과학회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비뇨기과 관련 학회로서 전 세계에서 모인 의사들이 발표한 총 2000여 편의 초록 중 70편을 우수포스터상으로 선정했다.
 


 

양민제기자 ym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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