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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목 받고 있는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의 정착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고대의료원 박종훈 교수는 최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보건의료산업 발전과 정책과제 개발을 위한 노사 공동포럼’에서 이같이 밝히고 환자 안전을 토대로 하는 의료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박 교수는 ‘보건의료산업 발전과 정책과제’ 제하의 발제를 통해 “의료현장에서는 폭증하는 의료비, 수도권 쏠림현상과 통제불능의 병상규모 경쟁, 개선되지 않는 의료사고, 정부와 의료계 간 끝없는 대치 등을 우리나라 의료의 문제점으로 꼽고 있다”고 전제했다.
하지만 그는 "환자와 국민 입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환자안전"라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실제로 지난 2009년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7147명이었지만 의료사고 사망 환자수는 3만6473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환자 입장에서 가장 좋은 의료는 의료사고가 없는 의료로서 진정한 질 관리와 환자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고비용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저수가 정책을 포기하고 의료전달체계를 명확히 확립해야 하며 정부의 파격적인 재정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박 교수는 '보호자없는 병원' 사업 정착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종훈 교수는 “포괄수가제(DRG)와 연계한 보호자없는 병원 정착이 시급하다”면서 “무엇이 좋은 의료인지에 대해 노, 사, 정부간 대화와 소통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냈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현재 경상남도에서 전국 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지난 1월부터 이 사업을 시행 중에 있으며 서울시도 박원순 시장을 필두로 '호스피스 병상 운영으로 보호자 없는 병원'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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