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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대국민 정책 홍보와 원활한 민원 해결을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건보공단은 14일 기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능 강화 오픈 보고회'를 열고 향후 SNS 운영 방안을 소개했다.
공단은 기존에 운영하던 페이스북의 친구 수가 급증함에 따라 이를 팬 페이지 방식으로 전환하고 건강정보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이 SNS를 통해 확보한 친구는 8만명에 달한다.
건강 관련 데이터를 그래픽과 카툰 형식으로 제작해 게시하고, 건강 수기나 수필을 자유롭게 게시토록 했다. 공단은 총 6개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오픈된 서비스는 5개다. 이 중 지역코너는 먹거리와 여행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공단은 인터넷 방송시스템을 갖추고 내부에서 주최하는 각종 세미나 등을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제도나 행사와 관련한 동영상을 올려 관심 있는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에서 눈에 띄는 것은 오는 7월부터 시행 예정인 'SNS를 통한 민원상담 서비스'이다. 공단은 이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 누구나 전국 어디서든 개인정보에 해당하지 않는 간단한 민원상담이 가능하게 된다.
공단은 이를 위해 본부 홍보실과 지역본부, 전국 178개 지사에 SNS 전담자를 지정해 최단시간 내에 민원내용에 대해 답글을 게시함으로써 전화민원이나 지사 방문 민원을 줄여나기로 했다.
공단의 SNS를 이용하려면 페이스북과 트위터, 미투데이(네이버), 요즘(다음)에서 '건강천사'를 검색한 뒤 페이스북에서는 '좋아요'를 누르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트위터와 미투데이(네이버), 요즘(다음)은 친구나 팔로워를 맺으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페이스북과 타 SNS 채널을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고회 직후 김종대 건보공단 이사장은 "공단 정책 방향이 SNS 이용자에게 잘 전달되록 해야 한다"며 "오는 20일 전국 지사장 회의가 생중계되도록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공단은 페이스북 건강천사 페이지 오픈과 건강보험제도시행 35주년을 기념해 오는 7월 3일까지 전 국민 대상 '경품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