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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가 15일 피임약 재분류 공청회를 앞두고 사전피임약의 일반약 유지를 다시 한번 주장. 약사회는 "먼저 사전피임약은 여성 개인 사생활이 존중돼야 한다. 특히 성생활에 관한 부분이기 때문에, 친밀감 높은 지역약국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구매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
또 안전성과 관련해 약사회는 “이미 사전피임약은 지난 50여 년간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면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에칠에스트라디올 함유 제제의 경우 1일 용량이 20~30 마이크로그램인 적은 용량 제제이기 때문에 안전성이 더욱 높다”고 주장.
특히 약사회는 “이 약의 복용법이 복잡하기 때문에 산부인과 의사들이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실제로 당사자가 아닌 남성이 대신 처방받는 등 편법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 약이 전문약으로 전환되면, 국민 의료비 부담은 연간 230억원으로 증가돼, 현재보다 4.4배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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