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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대 학장 겸 초대 및 2대 경희의학전문대학원장을 지낸 경희의료원 내과 김진우 교수[사진]가 오는 9월1일 차병원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진우 교수는 내년 2월 정년을 맞는데 경희의료원 교수가 정년퇴임 이전 타 병원으로 이직하는 경우는 처음이다.
김진우 교수는 차병원에서 파격적인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10년 정도 재직을 인정받았다는 후문이다.
김 교수는 “내년 정년을 앞두고 나이가 들어간다는 기분이 들었는데 차병원에서 좋은 제안을 해 이직을 결정했다”며 "그동안 모교에서 받은 사랑과 은혜가 생각보다 컸다. 모교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차병원으로 자리를 옮기더라도 열심히 일해서 새로 몸담는 조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우 교수는 "수십년된 환자들과 인사를 하고 이별을 정리해야 하기 때문에 8월말까지 병원에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우 교수는 1975년 경희대의대를 졸업했으며 동서의학대학원장, 동서건진센터 소장, 대한당뇨병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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