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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전문기업 '미라', 기업설명회 성료
[ 2012년 06월 21일 10시 58분 ]

최근 줄기세포 논문 조작 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줄기세포 전문기업이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에 대한 비판과 함께 대안을 제시해 주목된다.

 

줄기세포 전문기업 (주)미라(회장 김성호)는 지난 20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대한모발학회 강진수 고문, 보건복지부 최원영 전 차관, 마취통증의학과 홍기혁 차기 이사장, 대한줄기세포조직재생학회 김재도 부회장 등을 초청해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미라는 올해 초 자사의 자가골수세포 치료술이 연골결손환자에게서 사용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은 바 있다.

 

김 회장은 “줄기세포를 연구하는 국내 일부 교수와 응용업체가 연구논문을 조작ㆍ인용하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며 “환자 및 가족에게 큰 상처와 충격을 줄 뿐 아니라 신의료기술에 대한 신뢰 실추와 국제적 망신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그 대안으로 김성호 회장은 두 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임상에서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 근거중심의 엄격한 기준과 정확한 학술논문을 통해 안전한 시술이 이뤄져야 한다”며 “의료계, 학계, 정부의 유기적인 협조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이 뒷받침되야 한다”고 말했다.

 

또 “줄기세포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과 관련기관이 줄기세포 의료업체에 대해 체계적인 감독과 검증이 이뤄지도록 제도정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태원 미라 부회장은 ‘업황 및 경과보고’를 통해 “미라는 인류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신개념 의료기술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기업”이라며 “오는 2014년 한국 시장 점유율 1위 달성과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해 1157억원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발혔다.

 

미라는 현재 미국 하비스트사와 제휴를 맺고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 미식축구선수 하인즈 워드 등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유명한 스마트프렙2를 공급하고 있다.

 

자가줄기세포는 자신의 세포를 이식하기 때문에 거부반응이 없으며 배양을 하지 않아 시술기간이 짧고 조직재생 통증완화가 빠르다. 또 외부 줄기세포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윤리적 논란에서도 자유롭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혈관성 질환, 퇴행성 질환, 무혈관성 괴사수술, 척추수술, 연골 및 뼈 재생, 근골격계 질환 및 탈모방지까지 다양한 곳에 사용되고 있다.

 

미라 신현순 대표이사는 “올해 초 우리나라 최초로 자기줄기세포 치료술 정부고시를 얻어 1차 도약기인 올해는 102억원 매출을, 2013년에는 430억원 매출을 예정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하버드 의대와 기술제휴를 강화하고 중국총판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1000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형탁기자 yhtmed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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