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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판매 1위 보청기 전문기업 포낙(PHONAK)이 소셜패키지(Social Package) 형태의 고성능・저가형 ‘착한 보청기’ 공급에 나선다.
‘들림’(D:leam)이라는 브랜드의 이 보청기는 기존 보청기에 비해 30% 수준에 불과한 30만 원대 가격으로, 그간 경제적인 이유로 보청기 사용이 어려웠던 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보급을 담당하는 포낙코리아는 “국가에서 지원하는 보청기 지원금(청각장애인 27만 원, 차상위계층 34만 원)을 사용하면 30만 원대 보청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며 “‘들림’이라는 고성능 보청기를 통해 수요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들림’은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양적인 확대 보급을 위해 개발된 브랜드로 보청기 업계에서 고성능, 저가형 제품이 개발된 것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포낙코리아는 신동일 대표는 “그간 보청기 산업은 프리미엄 보청기에 집중하고 있었으며 유사 제품인 음성 증폭기 때문에 보청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대되고 있었다”며 “7월 1일부터 판매를 본격 개시해 연말까지 2만대 판매, 매출 100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낙은 청각전문 글로벌 그룹 소노바(SONOVA) 그룹 소속으로 같은 그룹 소속의 인공와우 전문기업 어드밴스드바이오닉스(Advanced Bionics)와 연계해 보청기를 사용해도 청력개선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의 인공와우 수술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