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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장관 김관진)가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건립을 추진하기로 한 국군수도병원 중증외상센터에 대해 재평가에 나섰다.
이는 계획이 마련된 후 일정시간이 지나 환경이 변했다는 판단 때문이다.
국방부는 의료기관 전문 컨설팅 회사인 앨리오 앤 컴퍼니에 사업 타당성 재평가를 의뢰하고 지난 18일부터 조사에 들어갔다. 평과결과는 약 2개월 뒤인 8월 중순 경 나올 예정이다.
군에서 운영하는 중증외상센터는 지난 4월 서울대학교병원과 ‘상호 지원 및 협력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하면서 부터 구체화됐다.
협약서에 따르면 중증외상센터는 수도병원에 설치돼 군 내 중증외상환자를 다루며, 서울대병원에서 의료진을 파견해 위탁 운영하게 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해 계획이 수립된 후 환경의 변화가 있었다”며 “기존 안은 복지부 외상센터설립안 중 소규모 센터를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현실과 다른 점이 있다”고 재평가 취지를 밝혔다.
그는 또 “내부에서만 논의하는 것보다 외부 기관 의견을 듣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이번 재평가를 통해 면적ㆍ장비ㆍ의료진 수ㆍ병상 수 등에 명확한 근거를 마련하고 일반인 이용가능 여부 등 쟁점에 관한 내용도 다루게 된다.
이 관계자는 “정해진 것은 아니나 군내 중증외상환자가 외부에 알려진 것처럼 많지 않다”며 “중증외상센터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일반인 진료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