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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부정 등 내홍으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올림푸스가 소니로부터 7000억 원에 달하는 출자를 받기 위해 최종 협상에 들어갔다.
22일 일본 언론은 올림푸스가 지분 10%를 넘겨주는 조건을 두고 소니와 의견 조율 중이며 빠르면 7월 중 결론을 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출자 금액은 500억엔, 한화 약 7000억 원 수준으로 소니가 10%의 지분을 확보할 경우 올림푸스의 최대주주가 된다.
일본 언론은 TV 등 가전 쪽에서 실적 악화를 경험한 소니가 내시경을 비롯한 올림푸스의 의료 분야 산업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향후 의료 분야를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으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다.
올림푸스는 지난해 말 세상에 알려진 17억 달러 회계 부정 사건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으며 소니를 비롯한 일본 내 주요 기업들과 삼성전자 등에 출자를 요청한 바 있다.
회계부정 이후 경영진이 전면 교체된 상황으로 최근에는 해외지사 중 가장 큰 성장세를 이어가던 올림푸스한국 사장을 해임하는 등 내홍이 계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