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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 환자는 상대가 우호적인지를 적대적인지를 판단할 때 표정보다는 말하는 단어를 중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쿄대학 연구팀은 "뇌의 영역 가운데 내측전두전야가 이와 관련하고 있다"면서 "사람과 의사소통을 잘 할 수 없는 커뮤니케이션 장애를 치료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PLoS ONE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 대상은 지적장애가 없는 자폐증 남성환자 15명. "심하네요" 등의 부정적인 말을 배우가 웃는 얼굴로 이야기하는 영상과 "훌륭하네요" 등의 긍정적인 단어를 싫은 표정과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영상을 보여준 다음 우호적이거나 적대적 감정 중 어느 쪽을 느끼지는지를 조사했다.
동시에 뇌활동의 변화를 기능적 자기공명영상장치(fMRI)로 측정했다.
그 결과, 표정과 음성보다는 단어를 중시해 우호적으로 판단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리고 타인의 의도와 감정을 이해하는 뇌영역인 내측전두전야 활동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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