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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러시아에 진출, 최초의 한·러 합작 영리의료법인 ‘명지국제검진센터’를 탄생시켰다.
지난 1월 러시아 연해주 정부와 의료기관 공동 설립 MOU 체결 후 6개월 만에 정식 합작법인 설립으로 본궤도에 이른 것이다.
최근 명지국제검진센터가 들어설 연해주 검진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가진 한․러합작 법인 설립 조인식에는 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과 이양구 주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러시아 측에서는 쿠즈네초프 블라디미르 연해주 정부 보건국장과 뽈레슈크 모자병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에 정식으로 설립된 합작법인은 블라디보스토크시 체료무호바야가 11번지에 있는 연해주검진센터 1층에
1785㎡ 규모로, 오는 9월 제20차 APEC 이전에 정식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이번에 설립된 합작법인은 명지병원과 연해주 모자병원이 50:5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며, 초기 투자금은 양측이 합쳐 모두 1000만 달러 규모 수준으로 잡고 있다.
투자는 연해주 모자보건병원 측이 건물과 인테리어 및 집기 등의 시설과 함께 현지 인력을 제공하고, 명지병원은 주요 장비와 검진 운영 노하우, 서비스 수준 유지를 위한 교육과 훈련 등을 담당한다.
이미 지난 4월부터 설계와 공사에 들어간 명지국제검진센터는 인테리어 공사와 집기 구비 등을 앞두고 있으며, 조만간 MDCT를 비롯한 장비 도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왕준 이사장은 “러시아 연해주 정부와의 공동 사업을 추진한지 1년여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며 “국제검진센터를 시작으로 러시아에 통합의료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춘 유일한 대학병원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이식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