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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를 발견한 고려대학교 이호왕 명예교수를 기리는 ‘이호왕 박사 기념관’이 오는 28일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서 개관한다.
이호왕 명예교수는 지난 1969년 한탄강 주변에서 서식하는 등줄쥐의 폐조직에서 특이한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1976년 세계 최초로 유행성출혈열 병원체임을 확인해 ‘한탄바이러스’로 명명했다.
또 60년대에는 일본 오사카 지역에서 유행한 괴질원인이 서울바이러스임을 규명했고 1990년에는 고려대학교 바이러스병연구소에서 유행성출혈열 예방백신을 개발하는 등 세계적인 업적을 쌓았다.
이호왕 박사 기념관은 이 명예교수의 생애, 연구업적, 바이러스 종류 등에 대한 영상물, 연구당시 과학 기자재, 세계 각국의 증정품, 송내동 연구소 모형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 및 유치원생을 위해 과학체험과 교육 등을 병행할 수 있는 생태·과학상식퀴즈 부스와 어린이 과학 놀이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이 명예교수는 고대의대 학장,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WHO 유행성출혈열연구협력센터 소장, 한국인 최초 미국학술원 외국회원, 자연과학자 최초 일본학사원 명예회원, 한탄생명과학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미국 최고시민 공로훈장, 대한민국학술원상, 인촌상, 호암상, 일본 닛케이 아시아상, 태국 프린스마히돈상 등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