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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장관 김관진)는 28일 현재 시범 실시 중인 ‘군 장병 건강검진 시범사업’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건강검진 시범사업은 육군 19개 사단과 해ㆍ공군부대 중 상병으로 진급하는 인원이 대상이며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일반건강검진과 동일한 흉부방사선, 구강검진, 혈액ㆍ요검사 등 18개 항목을 검사한다.
상병으로 진급하는 인원을 대상으로 한 이유는 군에 들어와서 1년간 지낸 후 일어날 수 있는 건강변화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국방부 관계자는 “사무직이 아닌 육체 노동을 많이 하는 직업 경우 1년마다 건강검진을 하듯이 군 장병 복지 차원에서 시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1차 건강검진 결과 이상소견이 발견되면 군 병원에서 추가적인 정밀검사를 받는다. 5월 말 기준 대상인원 3만1783명 중 2만3141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5.5%인 1265명이 고혈압 등 각종 의심소견이 관찰되어 재검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 관계자는 “건보공단 건강검진을 받은 20~40세 남성 재검률 21.6%에 비해서는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인원이 확보되는 대로 늦어도 2013년 3월까지 군 장병 건강검진을 전 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 병원 경우 건강검진에 무리가 없으나 각 사단 의무대는 인원이 부족하다”며 “방사선사와 임상병리사가 20여명 가량 부족하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이 외에도 건강 이상을 말하기 어려운 이등병을 대상으로 군의관과 상담을 실시하고 예방접종, 병영생활관 현대화 등 2012~2016년 국방의료개혁을 추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