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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시범 급여로 전환될 예정인 초음파기기에 대해 각 학회 등에서 ‘인증의 신설’ 열풍이 지난 후 비뇨기과에서도 초음파 인증의를 도입하겠다고 나섰다.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비뇨기과학회(이사장 민정기)와 대한비뇨기과개원의사회(회장 임일성)는 공동으로 비뇨생식기초음파 학회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올해 초 영상의학과가 주도해 시작한 초음파 인증의제도는 이후 내과, 가정의학과 등이 인증의제도를 각각 추진한 바 있다.
비뇨생식기초음파학회에서는 영상의학과, 내과, 가정의학과 등에서 하는 초음파 교육은 비뇨기과와 영역이 달라 실용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하고 타 과와 차별되는 전립선ㆍ신장ㆍ방광ㆍ고환ㆍ음경 등 비뇨기과만의 진료부위에 대해 교육 등을 특화시킬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구체적인 창립 시기와 방법, 인원 구성 등은 아직 확정돼지 않았다. 임원진은 학회와 개원가가 반씩 맡으며 7월 중에 첫 모임을 가진 후 세부적인 내용을 논의하게 된다.
학회 발기위원장인 동국대학교 이경섭 교수는 “지난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돼 아직 세부 구성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학술대회 연자 및 내용 등을 구성하고 있다”며 “급하게 진행하면 졸속이 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임일성 회장은 “초음파가 보험적용이 될 경우 전문적인 실력을 갖춰야 할 필요성이 생긴다”며 “의사회로서는 회원들이 이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학회 창립배경을 밝혔다.
한편 대한의학회에서는 올해 초 각 학회별로 초음파인증의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하자 개별과 인증의제도 설립 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임일성 회장은 “인증의 제도를 염두에 두었다기보다는 앞으로 초음파 급여화를 앞두고 회원들의 질을 높이고 관리하자는 차원”이라며 “회원들 수준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