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30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서울 7개 시립병원, 고가 의료장비 방치"
시의회 김기옥 의원 "구매실태 특감 결과 총체적 부실"
[ 2012년 07월 02일 19시 03분 ]
고가 의료장비를 구입한 후 사용하지도 않고 창고에 무더기로 쌓아두는 등 서울시 산하 7개 시립병원들의 의료장비 구매 행정에 총체적 부실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특정업체를 통해 수백억 원의 의료기기를 구매하는가 하면 외부 제3자가 낙찰 예정가격을 결정하는 사례도 적발됐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기옥 의원(민주통합당)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장비 구매실태 특정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고가의 의료장비를 구입한 후, 사용하지도 않고 창고에 방치한 곳은 서남병원 165점(6억2431만3000원), 서북병원 2점(4730만원), 은평병원 1점(660만원), 북부병원 11점(9165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특정업체와 구매대행계약 체결, 198억 몰아줘"

 

보라매병원과 서남병원은 ‘지방계약법’ 규정에 어긋나는 특정업체와 의료장비 구매대행계약을 체결, 198억원의 의료장비를 사들였다.

 

김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로부터 교부받은 민간대행 사업비로 병원 장비를 위탁 구매할 때에는 계약법령에서 규정한 전문기관 등에 위탁 구매해야 하나 이들 병원은 지정기관이 아닌 E주식회사와 계약을 체결, 의료장비를 구매했다.

 

더욱이 보라매병원은 시립병원의 임직원이 아닌 외부의 제3자가 낙찰 예정가격을 결정하도록 묵인, 방조했다는 지적이다.

 

낙찰 예정가격은 병원장 또는 위임을 받은 병원 임직원이 직접 결정해야 하지만 E주식회사에 파견된 서울대병원 원무과 직원이 예정가격을 결정한 것이다.

 

김 의원은 “E주식회사의 주요 주주인 서울대병원 소속 원무과 직원이 서울대병원이 수탁 운영하는 보라매병원의 의료장비 구입예정 가격을 결정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부적정한 적격심사로 자격 없는 입찰업체를 낙찰하고(어린이·보라매병원), 물품 가격 조사를 하지 않아 비싸게 구매하거나 수의계약으로 구매하는 사례(어린이·동부병원) 등도 지적됐다.

 

김기옥 의원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서울시 산하 시립병원들에서 버젓이 발생하고 있다”며 “혈세가 줄줄 새고 있다. 위탁병원 및 직영병원에 대한 엄격한 관리ㆍ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