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2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뇌경색 후 뇌·신체 온도 상승과정 밝혀져
英연구팀 "전신성 염증반응, 체온·비허혈영역 뇌온도와 관련"
[ 2012년 07월 05일 10시 11분 ]

뇌경색 후 나타나는 발열(發熱)은 예후 불량과 관련한다고 알려져 있는 가운데 인터루킨(IL)-6 수치가 높아지는 등의 전신염증반응은 허혈영역이 아닌 비허혈영역의 뇌온도 및 체온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에딘버러대학 윌리엄 화이틀리(William N. Whiteley) 교수는 MRI 확산강조영상(DWI)으로 뇌와 신체 온도 상승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Neurology에 발표했다.

 

뇌경색환자는 열생산과 냉각 불균형

뇌경색 후 허혈 영역의 뇌온도는 비허혈 영역에 비해 높고, 체온도 높아지는데 이유는 알 수 없다.

 

뇌온도는 열생산 작용과 뇌혈류에 의한 냉각 작용의 균형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동물실험에서 확인됐다. 뇌경색환자에서는 이러한 균형이 깨져있다고 화이틀리 교수는 말한다.

 

뇌경색 후 전신반응이 발생해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뇌온도를 높이는데 특히 다른 사이토카인을 유발하는 IL-6의 발현은 발열과 밀접하게 관련한다. 여기에 C반응성단백(CRP) 등의 급성기 단백질이 더해지면 뇌온도가 높아지고 예후는 더욱 나빠진다.

 

교수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뇌경색환자 44명(평균 72세, 남성 47%)을 대상으로 발병 후 첫 5일간의 뇌온도, 체온의 변화와 IL-6, CRP, 피브리노겐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5일째 체온 1도 높아지면 뇌온도 1.2도 상승

44명의 입원 직후 허혈 영역 뇌온도는 38.4도(℃). 허혈영역은 37.7도이며 체온은 36.6도였다. 38도의 발열을 보인 경우는 4명, 16명의 체온은 37.5도였다. 16명 중 9명(56%)은 패혈증, 외과적수술, 경비위관 또는 요카테터 삽입 탓에 체온이 높아졌다.

 

입원 당시(관찰기간 평균 16.7시간) 및 관찰기간 종료일(발병 후 5일째, 평균 4.8일)에 2회에 걸쳐 DWI로 허혈영역 및 비허혈영역의 뇌온도와 체온을 촬영해 각 염증사이토카인과의 관련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CRP, 피브리노겐은 입원할 당시에만 허혈영역의 뇌온도와 유의하게 관련했다. 그러나 IL-6는 2회 모두 허혈영역의 뇌온도와의 유의한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허혈영역의 뇌온도와 체온의 상승은 입원 당시에는 관련이 없었다. 하지만(체온이 1도 상승하면 뇌온도는 0.5도 상승) 5일째에는 관련성이 나타나(1.2도), 뇌경색 후의 뇌온도는 체온과 밀접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비허혈영역에서는 뇌온도와 IL-6,CRP, 피브리노겐은 모두 입원 당시 및 5일째 양쪽에서 유의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IL-6의 경우 1pg/mL 증가하면 비허혈영역의 뇌온도는 입원 당시 0.1도, 5일째에는 0.5도 각각 높아졌다.

 

뇌온도 상승은 체온 상승 메커니즘과 다르다?

이상의 결과에서 뇌경색 후 IL-6 등의 전신염증반응은 허혈 영역이 아니라 비허혈 영역의 뇌온도 상승, 나아가 체온상승과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온은 신체냉각능력의 대체 엔드포인트로 측정되는데 체온과 뇌온도는 복잡하게 연결돼 있어 간단하게 예측하기 어렵다. 때문에 좀더 적절한 바이오마커는 뇌냉각기구라고 화이틀리 교수는 지적한다.

 

체온 상승의 피크는 뇌경색 발병 조기에는 나타나지 않으며 비허혈영역의 뇌온도 상승은 발병 후 5일째에 나타난다는 점에서 교수는 발병 초기의 허혈 영역의 뇌온도 상승은 체온 상승과는 다른 메커니즘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