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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인성 판막질환이 급증하면서 고령 환자 비율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심장외과 박표원 교수팀이 지난 1995년 1월부터 2011년 12월 말까지 대동맥 판막 협착으로 수술한 환자 559명 중 60세 이상 환자가 전체의 69%에 달했다.
또 지난해만 놓고 보면 80세 이상 고령 환자 수가 급증하면서 전체 환자의 15.5%에 이르렀다.
특히 치료성적에 있어서, 그동안 이뤄진 수술 가운데 병원 내 사망은 한 건뿐인 이라는 설명이다.
그동안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 받은 대동맥 판막 협착 환자 559명의 경우 당뇨병 19%, 고혈압 42%, 흡연으로 인한 질병을 앓고 있는 사례 44% 등 건강상태가 좋은 편이 아니었다.
삼성서울병원은 “사망환자 사례의 경우 관상동맥이 좁아 관상동맥우회술을 동시에 시행할 정도로 고위험 환자였다. 이 점을 감안하면 순수 대동맥 판막만을 치환한 환자 500명 중 사망사고는 한 건도 없는 셈”이라고 전했다.
또 대다수 환자들이 걱정하는 뇌신경합병증도 0.5% 수준이었고 수술 후 5년, 10년 생존율은 각각 94%, 87%에 달했다.
박 교수는 “국내 심장판막 수술 성공률은 외국 유명 병원에 비해 전혀 뒤처지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나은 결과를 보여주곤 한다”면서 “80세 이상의 고령 환자들도 적극적인 심장판막 수술을 통해 행복한 삶을 추구할 권리를 되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