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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 서울 이남 최대규모 제2병원 건립
이문수 천안병원장 "1200~1500병상으로 2015년 착공 예정"
[ 2012년 07월 11일 20시 00분 ]

개원 초기부터 지역 최초 신장이식, 심장수술 등을 성공하며 충청, 경기남부 지역의 명실상부한 병원으로 자리잡은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원장 이문수)이 개원 30돌을 맞아 제2병원을 건립한다.

 

이문수 원장[사진]은 11일 "천안병원은 1200~1500병상 규모의 초대형 제2병원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최첨단 인텔리전트 시스템을 갖추고 암, 심혈관질환 등 중증질환 치료전문센터 중심의 차별화된 환자중심병원으로 건립될 예정인 제2병원은 단일 건물로는 지방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2015년을 기점으로 신축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제2병원 건립을 통해 서울 이남 최대 규모의 글로벌 의료기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부권 아우르는 최종 거점병원 자리매김"

 

그러면서 이문수 원장은 "천안병원이 바라보는 더 큰 미래는 설립 이념인 '인간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2020년까지 충청 지역을 넘어 국토 중부권 전체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종 거점병원"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 비전에는 가장 지역적인 병원만이 세계적인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의지가 포함돼 있다.
 
그는 "중부권 최종 거점병원은 중부권 수백만 지역민의 생명과 건강을 충분히 책임지고 해결할 수 있는 병원을 말하며 말 그대로 실력 있는 병원"이라고 말했다.

 

순천향 천안병원은 지난 2010년 외래진료관 동편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767.69㎡ 규모의 암센터를 세웠다. 암센터는 중부권 암치료의 대표주자로 100억원대 예산을 투입, 세계 최고의 초정밀 다기능 방사선 암치료기인 노발리스 티엑스(Novalis TX)를 도입했다.

 

노발리스티엑스는 미국 FDA가 공인한 세계 최고의 방사선암치료기로 국내에서 천안병원이 두 번째로 도입했다.

 

이문수 원장은 "노발리스 티엑스는 가동한지 1년만에 암치료건수 1만건을 돌파하며 현재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또 128슬라이스PET-CT도 올해 도입해 가동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실력을 좌우하는 의료진의 우수성도 이미 검증된 바 있다. 탄탄한 네트워크의 힘을 발휘해 환자에게 더 큰 도움을 주는 다학제 시스템으로 암 질환에 관련된 모든 진료과가 서로 긴밀한 협조 아래 협력진료하는 것이다.

 

"최첨단 진단·치료 장비 등 도입 진료 질(質) 제고 총력"

 

실력을 능력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최근 300억이 넘는 투자를 통해 세계 최고 성능의 각종 진단 및 치료 장비도 도입했다. 동시에 각종 시설들도 확충 개선하고, 쾌적하고 편안한 환자중심적인 병원환경을 구축했다.

 

이문수 원장은 "30년 전에도 충남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최첨단 병원으로, 국내 병원의 현대화를 주도했다"며 "특히 암치료, 심장병치료 등 여러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을 견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원장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 세계에 내놓아도 뒤짐 없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비전 2020 '창조적 의료문화를 선도하는 중부권 최종 거점병원'. 실제 개원 30주년을 맞이해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이 내건 비전이다. 거창한 구호보다는 30년 지역민의 사랑과 성원에 성실한 모습으로 보답하고 기본에 충실한 모습으로, 더욱 낮은 자세로, 늘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이 원장은 "2012년 중부권 제1병원, 진정한 환자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명품병원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개원 3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다짐하며 '비전2020'을 선포했다"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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