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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의 과잉섭취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대체하는 인공감미료의 유용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심장협회(AHA)와 미국당뇨병학회(ADA)는 인공감미료 섭취와 관련한 전문위원회를 설치하고 감미료 관련 논문을 검토했다.
그 결과, 인공감미료가 체중감소와 혈당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증거는 충분하지 않지만 효과적일 가능성이 나타났다고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
인공감미료 6종 직접 비교
AHA에 따르면 2001~04년 미국인 1인당 하루 설탕섭취량은 355kcal. 2009년에는 최대 섭취량 기준을 성인 남성에서 150kcal, 성인여성에서 100kcal로 제시했다(Circulation).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의 유용성을 검토하는 전문위원회도 이때 설치됐다.
이 위원회는 6종류의 인공감미료에 대해 지금까지 발표된 문헌을 검토했다. 검토 대상이 된 문헌은 미국에서 사용되는 인공감미료에 대해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한 것으로 2000년 이후 발표자료에 한정시켰다.
CHD 발병은 증거 부족, 당뇨병 위험은 개인차 존재
위원회는 심혈관, 대사[체중, 관상동맥질환, 당뇨병 및 혈당반응] 등에 미치는 6종류의 인공감미료의 효과를 검토했다.
그 결과, 여러 문헌에서 인공감미료를 사용한 음료와 음식을 섭취하면 체중이 줄어들거나 약간의 영향을 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설탕을 아스파탐으로 대체하자 하루 220kcal의 에너지가 감소해 주당 0.2kg의 감량 효과가 12주간 지속된 것이다.
한편 관상동맥질환의 경우 HPFS(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 ) 시험에서 인공감미료와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인공감미료가 들어가면 탄산음료가 아니라도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보고됐다.
하지만 위원회는 인공감미료 섭취와 관상동맥질환 위험 간의 관련성에는 여전히 증거가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당뇨병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HPFS 시험을 예로 들고 가당음료에서는 발병 위험이 나타났지만 인공감미료에서는 보정 조건에 따라 관련성이 달라진다고 강조하고, 개인의 건강상태와 당뇨병 관련 가족력 등의 개인차에 따라 다른 것이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안전성 검증, 6종류 감미료 미FDA 승인
위원회는 인공감미료 섭취에 따른 체중이나 혈당 조절 등에 대해 유용성을 검토했지만 안전성에 대해서는 검토하지 않았다.
다만 대상인 6종류의 인공감미료는 모두 미FDA 승인을 받았고 이미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