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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파고드는 발톱으로 고생하는 내향성 손발톱 환자가 최근 3년 사이 19%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06년 15만5000여 명이던 내향성 손발톱 환자가 2010년에는 18만4000여 명으로 최근 5년간 약 3만 명이 증가했다. 그중 10대와 20대 환자 비율이 전체의 41%를 차지했다.
내향성 손발톱이란 흔히 나타나는 손발톱 질환의 하나로 손톱 또는 발톱이 양 옆의 살 속으로 파고들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한다. 주로 압력이 가해지는 엄지 발톱에 많이 발생해 내향성 발톱(내성 발톱)으로 알려져 있다. 무좀을 방치하면 발톱 모양이 변형 되며 꽉 조이는 신발을 장시간 신고 활동했을 때 주로 발생한다. 특히 남자들은 바람이 통하지 않는 군화를 신는 군인에게 많으며 높은 굽의 하이힐을 즐겨 신는 여성들에게 내향성 발톱이 생긴다. 발병 초기에는 발톱 부위가 약간 빨개지면서 가벼운 통증이 생겨 불편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주위에 살이 붙고 진물이 나면서 발톱 주위가 곪는 것과 동시에 냄새와 염증이 반복 돼 걷기 힘들 정도로 악화된다. 전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식염수로 발가락을 소독한 뒤 발톱 사이에 솜 등을 끼워 발톱과 살 사이가 벌어질 수 있도록 한다.
변형이 심하거나 2차 감염의 위험이 높을 때는 발톱 변형술이라 불리는 케이디(K-D) 시술이 필요하다. 심평원 관계자는 "내향성 손발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발톱 손질과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발톱은 둥글게 깎지 말고 일자로 충분히 발톱을 남겨 양 옆의 살을 파고들지 않게 해야 한다. 한 번에 깎기 보다는 손발톱 손질 도구인 네일 파일 등을 사용하여 다듬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