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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말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아온 국내 중견제약 'H'사가 240억원 대의 추징금을 부과 받고, 회사 임직원들이 정부측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이 회사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탈세 혐의가 포착,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았다는 전언이다. 이에 올해 1월 추징금 240억원 폭탄을 맞게 됐다.
회사 매출 규모는 2011년 기준으로 800억대이다. 따라서 이번에 부과 받은 추징금이 전체 매출에 약 30%가 넘어 한 번에 납부하기에는 회사 운영상 차질이 생길 수 밖에 없다.
현재 H사는 추징금 규모가 예상보다 커 유예기간을 갖고 일정 비율씩 추징금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회사 임직원이 탄원서를 낼 수밖에 없었다는 관측이다. 제출 시기는 추징금 부과 시점과 맞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2010년 말부터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아 올해 초 240억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 구체적인 내용은 말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다만 그는 “국세청이 부과한 추징금은 한꺼번에 납부하기 힘든 규모다. 일부 금액은 일정 기간 동안 납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완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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