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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생노동성이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환자의 낙상 문제에 대해 언급한 이후 일본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가 17일 낙상방지 대책 강화를 권고하는 '적정사용 지침'를 발표했다.
이번 대비책에 대한 내용은 이미 발표된 것과 같지만 전방(前方) 낙상에 대해 특히 강조했다.
서바릭스(2가 백신) 판매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 의하면 일본에서 발매된 이후 올해 3월 말까지 약 634만명이 접종받았으며, 실신 사례는 476례 보고됐다(10만명 당 발생률 7.51명).
실신으로 낙상한 결과, 외상을 입은 경우는 41례였으며 그중에는 머리에 타박상을 입거나 코뼈가 부러지는 등의 사례도 있었다.
가다실(4가 백신)을 판매하는 MSD에 의하면 이가 부러지거나 빠지는 등의 사례도 있었다.
낙상 상황에 대해 2개 약물 모두 일어설 때 등받이나 팔걸이가 없는 의자에 앉아있을 때 많이 발생했다. 등받이가 있어도 앞으로 고꾸라지는 사례도 있었다.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후 발생한 실신 상황에 대해 서바릭스의 경우 접종 후 15분 이내에 발생한 경우가 약 70%이지만, 15분 이상 지난 후에 발생한 경우도 보고됐다.
가다실은 접종 직후 부터 5분 이내에 발생한 경우가 약 80%를 차지했다.
PMDA가 이번에 2개 제약사에 요청한 내용은 다음과 같으며 기존에 발표된 대책과 큰 차이는 없지만 전방 낙상을 강조하는 등 약간 수정됐다.
-실신을 대비해 접종 후 이동시에는 의료관계자나 보호자의 도움을 받는다. -실신때 앞으로 넘어지는 경우가 보고된 만큼 접종 후 30분 정도는 몸을 기댈 수 있는 장소에서 되도록 서있지 말고 대기하도록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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